“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느니라”
부유한 중국인들이 중국의 사회적, 정치적 긴장 때문에 일본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에서 주택을 구매하고자 의뢰한 아만다 우(62)는 중국 국영기업 임원 출신으로, 해외 투자로 돈을 벌었다면서 코로나 봉쇄와 자유의 억압을 피해 일본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일본에서 계속 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지인들도 일본 이주에 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의 국경 봉쇄를 해제한 사이에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과거 일본을 관광한 적이 있는 우는 현재 투자비자(business-mamagement visa)로 입국한 상태다.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 투자비자로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은 2,133명으로 팬데믹으로 출국이 금지되기 직전인 지난 2019년 1,417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투자비자는 통상 기한이 1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낮은 범죄율, 맑은 대기와 함께 엔화 가치 하락 덕분에 부동산 가격이 내린 일본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년 가까이 일본에 살아온 중국인 여성 사업가 왕칭은 일본으로 이주하려는 중국의 친구들이 코로나 봉쇄와 강압적 정책 때문에 한계에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의 고급 아파트에 당국자들이 들어와 소독약을 마구 뿌려 값비싼 핸드백 등 물품을 못 쓰게 만들었다면서 “중국에선 인권이 존중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왕은 코로나 봉쇄가 해제됐지만, 일본으로 이주하려는 중국인들의 열망은 여전하다면서 코로나 봉쇄 해제로 출국이 쉬워져 이민을 결행하기 쉬워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들은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도 대거 이주하고 있다. 중국 및 세계화 센터가 2019년 이후 유엔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바에 따르면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이 29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78만 명으로 두 번째며 캐나다와 호주가 뒤를 이었다. 해외 거주 중국 교민들은 제외하고 중국 국적자만 포함한 숫자다.
최근 미국의 이민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일본은 부동산을 사거나 부동산사업을 위해 4만 달러 (약 5,075만 원)를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 투자비자를 내주고 있다. 미국의 사업 비자 최저 투자금은 80만 달러(약 10억 1,500만 원), 싱가포르는 185만 달러(약 23억 4,800만 원)이다.
한편 일본 사람들이 전적으로 중국인들의 이주를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남편, 아들과 함께 옷 가게를 하는 스즈키 시게미(90)는 중국 사람이 더 높은 값을 불렀지만, 중국인들이 대거 부동산을 사들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일본인에게 홋카이도의 별장을 팔았다고 밝혔다(출처: 뉴시스).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히브리서 12:27-29)
하나님, 코로나 봉쇄가 해제되자 정부의 억압을 피해 더 나은 삶을 찾으려 일본과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중국인들을 만나주십시오. 자국을 떠나와 새롭게 적응해야 할 이들의 심령이 가난케 되는 복을 주시고, 일본에 복음의 통로를 준비시켜 주소서. 여전히 사회적 혼란과 긴장 속에 살아가야 하는 중국의 남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들려져 흔들리지 않고 영존한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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