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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의 집_윤홍진 하나님의 자녀로 매일의 일상을 사는 삶

삶의 솔루션 웹툰

by 솔파미레도레 2023. 4. 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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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 (마24:32-51)

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 (마24:32-51)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24:42)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24:44)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믿는 자들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는

'깨어 있는 삶'과 '준비하는 삶'입니다.



1.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말 그대로 예수님 언제 오실지 모르니

당황하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늘 생각 속에 재림을 인식하고 있으라는

수동적인 의미도 물론 있겠지만...

성경은 그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능동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7-8)



사도 베드로는 마지막 때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야 할

두가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기도'와 '사랑'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살찌우고

'사랑'을 통해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재림을 앞두고

참으로 깨어 있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2. 준비하고 있으라!



재림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영어성경으로 보면,

'you must be ready'입니다.

목적어가 없습니다.



즉,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는

행위를 촉구하는 구절이 아니라,

(어떤 삶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지

믿는 자들이 마땅히 살아가야 할

삶의 확신과 태도를 가르치는 구절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3:15-16)



사도 베드로는

혹독한 로마황제의 핍박 가운데

죽음의 위협 앞에서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게 하는,

구원과 천국에 대한 소망과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눅들지 말고

매일의 일상 속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으라는

믿음의 도전인 것입니다.



따라서,

재림을 앞두고 준비하는 삶이란

주님 오실 때 버림받지 않기 위해

특별한 어떤 다른 행위들을

추가로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까지 믿어왔던 가장 기본적인

구원에 대한 진리들을 더 견고히 하고

흔들리지 않는 확신과 믿음 가운데

주어진 일상을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24:40-41)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공중강림과 성도의 들림사건은

매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납니다.



두 사람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데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하고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매일의 일상을

어떤 믿음으로 사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마음에 모신

거듭난 신자들이 재림을 앞두고

마땅히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는,

지금까지 배우고 확신한 대로

분명한 구원의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매일의 일상 속에서 주의 임재 가운데

동행하는 삶을 살면 됩니다.



그렇게 이 땅에서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나누며

살아가다보면,

주님 오셨을 때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장소만 천국으로 바뀌었을 뿐...

동일하게 천국에서의 일상이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림을 바라보며

우리가 깨어 준비해야 할

믿음의 내용이어야 합니다.



<적용>

나의 매일의 일상들이 한순간도 빠짐없이 주님의 임재 안에서 행하는 삶이 되도록 실시간으로 주님께 말을 걸고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동행일기 무시로 적기)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성도의 믿음과 삶의 자세에 대해 일깨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다시 오셔서 얼굴을 대면하여 만나뵐 때... 제가 이 땅에서 믿고 따르던 주님과 재림하셨을 때의 주님이 다르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주님 언제 오시더라도... 조금도 낯설지 않게 주님을 대면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이 땅에서 제게 허락하신 매일의 일상을 주님과의 친밀한 동행으로 날마다 성실하게 채워가기 원합니다. 제게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언제든지 우리 주님에 대해 자랑하고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에 대해 기쁨으로 말해 줄 수 있도록... 늘 깨어서 대답할 말을 준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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