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두가지 책망 (마17:14-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다 (마17:17)
무리들 중에 한 사람이
귀신들려서 간질로 고생하는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려왔는데
고침을 받지 못하자 예수님께로 와서
제자들이 병을 고치지 못한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지 못한 제자들을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불신앙 가운데 머물러
주님을 믿지 않은
패역한 세대 사람들에게
그들의 '믿음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전혀 믿지 않았던
'믿음없음'이 문제였습니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17:20)
반면에, 병을 고치지 못한
제자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적은 믿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지만
그 믿음이 '적었기' 때문에
병을 고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겨자씨만큼만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걸 보면,
제자들의 믿음은 겨자씨보다도
더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문제는
믿음의 '없음'이 아닌,
믿음의 '적음'이 문제였습니다.
.
.
.
믿음의 '있고 없음'의 문제는
<구원>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없던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전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복음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많고 적음'의 문제는
성도의 <신앙생활>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적은 자들에게는
주님의 어떠하심을 제대로 알아감으로
믿음이 실제가 되도록
기도해 주어야합니다.
오늘도 매일 묵상하고 접하는 말씀들이
단지 머릿속 지식으로만 머물러있지 않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내 삶에 실제적으로 역사할 수 있도록
믿음을 화합하여 순종하기 원합니다.
내 안에 심겨지는 말씀의 씨앗들이
전부 다 믿음의 싹을 틔워 뿌리를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아와 쉼을 누릴 수 있는
큰 아름드리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여
주님과 더욱 친밀히 동행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적용>
오늘은 내게 주신 에스겔37장(마른뼈 환상), 겔47장(성전의 물 환상) 약속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하실 일들을 바라보며 믿음이 더 크게 자라나 열매맺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역사를 구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썩지 아니할 생명의 씨앗을 심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제 안에 심겨진 믿음의 씨앗 중에 아직도 죽어지지 않아 한알 그대로 있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제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이 발아하여 뿌리내리고 열매맺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믿으며 겸손히 주를 의지할 때 제 안에 믿음이 멈추지 않고 자라나게 하소서. 제 삶 속에 아름다운 복음의 정원이 가꾸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는 쉼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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