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즈베리대학, 멈추지 않는 예배와 기도…‘21C 캠퍼스 부흥’

▲ 출처: billelliff.org 사진 캡처

•  
•  
•  
•  

“그가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며 지키게 하시리라”

미국 캔터키주에 위치한 애즈베리 대학(Asbury University)에서 최근 학생들의 끊임없는 예배와 기도가 이어졌다. 캠퍼스와 지역사회 부흥의 불씨가 지펴진 것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애즈버리 대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3번 이상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에도 학생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휴즈 강당에 모였다. 이날 자크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행동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로마서 12장 말씀을 나눴다.

예배는 1시간 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모든 예배가 끝난 이후에도 약 100명의 학생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찬양을 이어갔다. 그들은 강단에 올라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했다.

4학년에 재학중인 알렉산드라 프레스타는 캠퍼스 신문 ‘콜리지언’에 “수업을 듣기 위해 강당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가라는 음성을 들었다”며 “예배는 멈추지 않았다. 강당은 예배와 간증, 기도, 찬양으로 뒤섞였다”고 전했다.

그는 “1,0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 학생은 강당 바닥에서 잠을 청했고, 밤새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친구들은 서로 껴안고 눈물을 머금으며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흥회는 24시간 계속됐다. 아무도 그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면서 “캠퍼스 내 성령의 임재가 강력하게 임했다”고 설명했다.

부흥회는 며칠간 계속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와 지역 교회 지도자들도 참여했다. 온라인에 소문이 퍼지면서 인근 대학의 학생들도 예배와 기도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했다.

프레스타는 “100시간 이상 사람들을 함께 모이게 한 것은 사랑이었다”며 “그것은 덧없는 감정이나 단순한 감정이 아닌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는 과감히 그 사랑을 선포했다”면서 “심지어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모여 부흥회 장소는 근처 에스테스 채플로 확장됐다”고 전했다.

웨스트 브로드웨이 침례교회의 목사이자 남침례신학대학원의 교수인 팀 비거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나에겐 격려가 된다”며 “우리는 하나님이 이 학교를, 학생들을 보호해주시길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즈버리 대학에서 캠퍼스 부흥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0년 2월, 당시 정규 아침 예배에서 학장이 학생들을 초청해 간증을 나누자 회개와 죄의 고백이 이어졌다.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144시간 동안 예배와 기도를 이어갔고, 대학은 일주일간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26)

하나님, 미국 애즈베리 대학에서 성령의 임재 가운데 멈추지 않는 예배와 기도가 올려지도록 부흥의 불씨가 일어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불길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하시고, 더욱 많은 이들의 심령에 일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부흥이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넘어 미국과 열방에 흘러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진리를 깨닫고 주를 사랑하여 말씀대로 행하게 하시고, 자신의 삶을 드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을 준비하는 자들로 일어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