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문 부수고 불 지르고…계좌동결에 뿔난 레바논 시민들 은행 공격
▲ 출처: npr.org 사진 캡처 “여호와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감찰하시도다”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 달러화가 바닥난 레바논 은행들이 장기간 예금 인출을 막자 격분한 예금주들이 은행을 공격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에 있는 다수의 은행 지점들이 성난 예금주들의 공격을 받았다. 50여 명의 예금주는 예금 인출을 막은 은행을 성토하면서 지점 출입문 유리를 망치와 곡괭이, 돌 등으로 부수고, 출입문 앞에 타이어를 쌓아 놓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 주변에는 경찰관들이 있었지만, 분노한 예금주들의 과격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았다. 이번 은행 지점 공격은 시민들의 예금 인출 허용을 지지하는 단체 ‘예금자 절규’가 행동에 나설 것..
기도24365
2023. 2. 21.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