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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의 하나님

삶의 솔루션 웹툰

by 솔파미레도레 2023. 7.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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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의 집_윤홍진

아데미 신상 소동을 통한 배움 (행19:1-20)



아데미 신상 소동을 통한 배움 (행19:1-20)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행19:25-27)

에베소에서는 사람들이

'아데미'라는 신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직공들이 아데미 신상을

모형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면서

적잖은 수입을 벌어들이며

사업을 크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울이란 사람이 와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다'라고 전도하고 다니니...

아데미신상으로 돈을 벌고 있었던 직공들은

당연히그들의 경제적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심각한 위협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러한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고

아데미 신상과 관련된 사람들이 분노하여

"크도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를

반복적으로 외치면서 대중을 선동하였고

큰 집회를 소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서기장에 의해 집회가 해산되고

허무하게 사그러들었지만,

이 사건이 던져주는 의미는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아데미 신상 소동사건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돈'이라는 존재의

강력한 영향력을 수면 위로 드러내어

그것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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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씀(눅16:13)에서,

'돈'을 하나님과 필적할 만한 존재로

언급할 정도로...

돈이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크고 강력함을 알려줍니다.



또한,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다'는 말씀(딤전6:10)을 통해

인간세상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죄악들이

그 뿌리를 파고 들어가 보면

결국 돈과 연결이 되어 있음을 폭로합니다.

그리고 돈을 사랑하고 부하려 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많은 근심으로 자신을 찌르며

파멸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돈을 사랑함'이 악한 것이지

'돈'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돈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딤전6:17-19)



이 말씀은 지난 30여년동안

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저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니다.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을 노예로 부리고 파송하는

올바른 주재권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 주신 재물로 선을 행하며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 하십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재물을 즐거이 나누며

움켜쥐지 않고 너그럽게 베풀 때

이것이 참된 생명을 취하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히13:5-6)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끊임없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돈과 재물에 대해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나의 모든 재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섭리 앞에

날마다 묻고 아뢰고 씨름하며

내 삶의 참된 왕이요 주인되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

오늘 다시금 일깨워주신 (히13:5-6)약속의 말씀을 묵상하며 재정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묻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모든 재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먹고 사는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풍부에도 처할 줄도 알고 궁핍에도 처할 줄 알았던 사도바울의 본이 떠오릅니다. 주께서 재정을 풍족하게 부어주실 때에는 아낌없이 나누며 흘려보내게 하시고, 재정을 거두어 가실 때에는 주님의 긍휼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자임을 겸손히 인정하며 기도로 무릎을 꿇게 하소서. 저로 하여금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며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여주시옵소서. 혹 제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 하오며, 혹 제가 가난하여서 도둑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렵다고 고백했던 솔로몬과 같이 (잠30:8-9), 재물 앞에 한없이 연약한 제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모든 것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날마다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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